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6 - 성능 발열 리뷰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6 - 개봉기 - https://y-tech.tistory.com/7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6 - 성능 발열 리뷰 - https://y-tech.tistory.com/9
2019년 1월 10일에 서피스 프로6을 수령한 후 일주일 정도 사용했습니다.
1주일간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역시 하드웨어의 명가 답다'입니다.
우선 제가 사용한 제품의 사양입니다.
CPU : Intel 8th Core i5-8250U
iGPU : Intel UHD 620
RAM : 8 GB LPDDR3 SDRAM
SDD : 128GB PCI Express 3.0
디스플레이 : 12.3인치 2736 x 1824, PixelSense Display, MPP 지원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 및 얼굴인식 지원, 후면 800만 화소 AF
배터리 : 45 Wh
스피커 : Dolby Audio Premium 기술 탑재
이 중 이번 글에서 다룰 부분은 CPU, iGPU, SDD입니다.
CPU, iGPU
매우 놀라웠습니다.
보통 8세대 i5이상의 CPU를 사용한 제품은 풀로드(100% 사용)시 최대온도가 80도에서 89도 사이, 발열 해소를 잘 하지 못하는 제품은 90도 이상을 기록합니다.
발열 해소를 매우 잘한 편인 씽크패드 T480S는 서피스 프로6와 같은 TDP 상태에서 최대온도가 78℃ 입니다.
T480S 후기 - https://y-tech.tistory.com/2
그러나 서피스 프로6는 풀로드시 최대온도가 70℃입니다.
이는 매우 놀라운 결과입니다.
왜냐하면 서피스 프로6는 제품 내부에 발열해소를 위한 액티브 팬이 없는 팬리스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패시브 쿨링에 의존해 발열을 제어하는데 최대 온도가 70℃인 것은 발열제어가 매우 훌륭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다른 제품과 달리 발열이 낮은 제품은 발열이 낮은 만큼 성능도 같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서피스 프로6는 성능 저하가 없었습니다.
대중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 Fire Strike와 CINEBENCH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Fire Strike
CPU : 8860점 (T480S : 7688점)
CPU 최대 온도 : 69℃ (T480S : 78℃)
2. CINEBENCH CPU
CPU : 574cb / 575cb
CPU 최대 온도 : 62℃ / 65℃
3. CINEBENCH OpenGL
iGPU : 50.44 fps
iGPU 최대 온도 : 57℃
결과를 살펴보면 점수가 CPU, iGPU의 일반적인 성능을 발휘할때의 점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온도는 팬리스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TDP CPU를 사용한 발열솔루션이 훌륭한 노트북보다도 낮은 온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성능저하 없이 발열제어를 매우 잘 한다는 결과를 내릴 수 있습니다.
SSD
SSD는 SK하이닉스의 BC501 NVMe가 사용되었습니다.
용량은 자금의 한계 떄문에 128GB입니다.
삼성의 970evo, 970pro나 WD의 WD Black과 같이 PCle3.0x4를 사용하는 NVMe 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충분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최대 온도는 49℃이며 읽기속도는 빠른편이지만 쓰기속도는 일반적인 SSD보다는 조금 느립니다.
다만 4K 항목들을 보면 속도가 높은 편으로 측정되므로 지속적인 성능은 높게 유지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충분한 성능이며 서피스 프로6의 용도에 맞지는 않는 지속적인 읽기 쓰기 작업이 이루어지는 영상편집 작업 등에서는 PCle3.0x4 NVMe 제품들보다는 느리겠지만 큰 불편함을 느끼진 못할 성능입니다.